
3세대 G80(RG3)은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풀체인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G90, G70은 페이스리프트이고 나머지는 아직 풀체인지 경험이 없는 1세대이기 때문에 이미 있는 차의 풀체인지 모델 출시는 최초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람다-Ⅱ V6 3.3, 3.8L 자연흡기, V6 3.3T, R 2.2D 엔진에서 세타-Ⅲ 2.5T와 람다3 V6 3.5T로 교체되었으며 이전 세대 후륜구동용 터보 엔진과 마찬가지로 RON 96 이상의 고급 휘발유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출력과 연비를 표기하고, 디젤 엔진은 GV80과 달리 개량된 R2 2.2D 엔진이 달리며 출력이 전작보다 8마력 올랐다. 변속기는 모든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북미형은 3세대 이후로 더 이상 자연흡기 V8 5.0L 엔진을 탑재하지 않는다.
제원은 기존 2세대 G80 대비 전장은 5mm, 전폭은 35mm 늘어났으며 전고는 15mm 낮아졌고 휠베이스는 변경점이 없다. 전고가 낮아진 것에 대해서 제네시스 디자인 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실내거주성 측면에서 기존 모델과 거의 차이가 없도록 공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전 사양으로는 GV80과 동일한 10개의 에어백이 탑재되었다. (전방 4세대 에어백+운전석 무릎+커튼 에어백+센터 사이드 에어백+사이드 에어백)
전면부는 차세대 제네시스 패밀리룩을 가져와 G90에 가장 먼저 적용된 오각형 메시타입 그릴이 적용되었고 이외에도 투 라인의 쿼드 헤드/테일램프 등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었다. G90의 경우 실제로 완전히 헤드램프가 위아래로 분리된 것은 아니고 단지 헤드라이트 어셈블리 가운데에 LED 주간주행등을 넣어서 마치 분리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데 그쳤으나, 다음 세대 모델인 3세대 G80의 경우에는 헤드램프가 물리적으로 위아래로 분리된 완전한 쿼드 헤드램프 모습을 가져갔으며 그 외에도 에어 인테이크 등 이런저런 부분에서 제네시스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하여 G90과 전면부 디자인 차별점을 두고 있다.
후면부의 경우 루프에서 트렁크까지 이르는 라인이 거의 패스트백 형태에 가까워져 기존 G80보다는 더 스포티한 형태를 가졌으며 G90과 달리 차폭 전체를 가로지르는 일자형 테일램프가 들어가지는 않았다.
측면부의 경우 3세대 G90의 디자인 특징인 주간주행등과 이어지는 펜더부분의 사이드 리피터 역시 G80도 동일하게 이어받았으며 쿼드램프가 적용됐으니만큼 사이드 리피터도 2줄이 적용됐고 사이드미러도 플래그 타입으로 변경했다. G80의 후륜구동 플랫폼 기반 SUV인 GV80도 이와 비슷한 디자인을 택했다.

실내의 경우는 기존의 다소 올드한 이미지를 타파하려는 듯, 기존의 무겁고 중후한 인상보다는 젊고 세련된 방향으로 디자인한 것을 볼 수 있다. 기어노브 주변에 원목 비율이 올라갔으며 오랫동안 8인치, 9.2인치였던 내비게이션 크기는 14.5인치로 대폭 커졌으며 옵션으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선택할 수 있고 위치도 오버콘솔 형태로 바뀌었다. 내비게이션의 영역이 점점 커짐에 따라 먼저 출시된 더 뉴 그랜저IG처럼 아날로그 시계는 삭제되고, 대신 스크린 자체가 가로로 넓은 형태라 내비게이션이나 후방카메라 작동 시 화면이 3분할되어 오른쪽 부분에 표시된다. 따라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중 물리적인 아날로그 시계가 탑재된 차는 K9만 남게 되었다.
2세대 G80이 경쟁 차량에 비해 차가 많이 무겁다는 비판을 들어서 이전 세대보다 알루미늄 소재를 확대 적용하고 엔진 바디, 문짝, 쇽업쇼버, 전후방 서브 프레임을 비롯해 서스펜션 주요 부품, 후방 크로스 멤버까지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높은 강성과 가벼운 무게를 함께 만족시키기 위해 전 세대보다 약 125kg을 감량했으며 3세대 G80을 필두로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 모델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래 2019년 9월에 출시되어야 했던 3세대 G80이 2020년 3월 30일로 미루어졌다. 새로 개발한 2.5T, V6 3.5T 엔진 테스트가 마무리되지 않았고, 2013년 하반기에 출시된 2세대 G80이 슬슬 사골 소리를 듣고 있음에도 월 2,000여대 수준의 견조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기도 했으며, 20년 1월에 출시된 GV80과의 신차효과 병목현상을 막기 위해서인 것으로 추측된다.
실내는 GV80보다 좀 더 곡선을 많이 써서 부드러운 느낌의 스타일로 출시되었으며, 옵션도 GV80과 거의 차이가 없이 나왔다. 옵션 추가 방식 역시 GV80의 경우와 동일하게 인디오더 방식이며, 별도의 사전계약 없이 출시후 바로 판매가 시작된다. 전륜 브레이크에 4pot 복동식 캘리퍼, 주철제 마찰면에 알루미늄 벨하우징을 주조시켜 결합한 2피스 디스크 로터[를 사용하는 것은 3.5T 모델 뿐이며,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2.5T에서는 옵션, 3.5T에서는 기본사양이다. 디젤 모델은 듀얼 머플러를 탑재한 2.5T/3.5T 모델과 달리 히든타입 싱글 머플러가 탑재되며 원천적으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선택이 불가능하다.
휠은 2.5T 모델에는 18~20인치 휠이 달리며 3.5T 모델에는 19~20인치 휠이 달리고 2.2D 모델에는 18~19인치 휠이 달린다. 휠은 18인치 1종류, 19인치 2종류, 20인치 1종류로 도합 4가지의 휠이 존재한다. 이전 세대까지는 같은 E 세그먼트 차량들인 그랜저, K7, E클래스, 5시리즈, A6 등에 널리 사용되던 약 680mm 지름을 가지는 타이어 사이즈를 사용했지만, 윗급 차량들인 G90, S클래스, 7시리즈, A8에 널리 사용되는 약 700mm 지름을 가지는 타이어 사이즈로 변경되었다.
서스펜션은 전륜은 어퍼/로워 위시본 암 모두 2개의 링크로 나눠진 5링크 더블 위시본 멀티링크를 사용하던 전세대와 달리, 같은 플랫폼 차량인 GV80과 마찬가지로 로워 위시본 암만 2개의 링크로 나눠진 3링크 더블 위시본 멀티링크가 사용되었다. 이는 킹핀축을 더 기울여 스크럽 반경을 줄이기 위함이다. 후륜은 로워 링크 2개가 1개의 위시본암으로 합쳐진 3링크 더블 위시본이 적용된 같은 플랫폼 차량인 GV80과 달리 전세대와 마찬가지로 5링크 더블 위시본 멀티링크가 사용된다. 단 G70, 스팅어, GV80처럼 후륜 컨트롤 링크의 위치가 차축 후방으로 이동하여 전치형 캘리퍼가 사용되었고, 댐퍼와 스프링을 나눠놨던 전세대와 달리 댐퍼에 스프링이 감겨 있다. 전륜 타이로드 엔드 링크와 후륜의 프론트 어퍼 링크, 프론트 로워 링크, 컨트롤 링크만 철제로 되어 있고 그 외의 모든 링크, 암, 너클에는 모두 알루미늄 소재가 사용됐다.
2020년 3월 5일, 3세대 G80의 오피셜 룩이 언론 및 제네시스 홈페이지, 제네시스 인스타그램 등에서 공개되었다. 아우디 A7과 유사한 패스트백 형태의 루프라인과 제네시스의 투 라인 패밀리룩이 컨셉과 별 차이없이 적용되었다. 후면부에선 번호판의 위치가 범퍼로 이동했으며, 트렁크 리드에는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이 그 자리를 메운다. 전형적인 롱 노즈-숏 테크 디자인을 구현함으로써 동급에서 상당히 인상깊은 비율을 보여준다.
2020년 3월 30일 낮 12시에 온라인에서 출시되었다.
출고가의 경우 전세대 DH보다는 인상이 꽤 많이 되었는데, 2023년 개소세를 3.5%로 인하한 기준으로 2.5T 기본 출고가는 5,507만원부터 시작해서 3.5T 트림의 모든 옵션을 다 넣은 풀옵션 모델의 경우 8,477만원까지 올라간다. G80은 5,000만원 중후반대 가성비 옵션 모델도 꽤 많이 팔리는 편이며, 가장 선호하는 모델은 기본 2.5T 모델에 옵션을 적당히 넣은 6,000만원~7,000만원 사이의 모델이다. 이는 같은 시기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판매중이며, 프로모션 할인이 거의 없는 경쟁 모델들인 E클래스(W213/6,960만원~1억 2,840만원), ES(XZ10/6,390만원~7,310만원), S90(2세대/6,250만원~8,613만원) 등의 주력 트림 가격대보다 약간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최하위 깡통 트림도 7,000만원에 달하는 E클래스보다는 확실하게 저렴한 가격대지만, 아우디 A6같은 할인률이 높은 모델과 비교시 비슷한 옵션 구성으로 맞춰놓고 비교해보면 G80의 실구매가가 오히려 더 비싸게 형성되어 있으며, CT5(5,428만원~5,971만원) 등 비주류 경쟁차량과 비교시 가격 부분에서 동일 옵션 기준 G80 쪽이 많게는 900만원까지 비싼 모습도 볼 수 있다. 물론 가장 큰 차체, 훨씬 다양한 옵션 등을 생각한다면 가성비 면에서는 괜찮은 모습이다. 당장 G80과 동일한 값에 동일한 출력의 엔진이 달린 수입 E세그먼트 세단을 사려면 앞서 언급된 CT5를 제외하곤 대부분 옵션 구성이 G80보다 훨씬 부실하다. G80 2.5T와 출력이 비슷한 W213 벤츠 E350 출고가가 9,000만원~9,410만원인데, W213 E350이 끝물이라 평소에는 없는 높은 할인을 적용 해도 8,000만원대 이상이라 출력과 옵션이 더 좋은 G80 3.5T 풀옵션 값이다.
G80보다 반급 정도 위의 형제 차량인 K9과 비교한다면 K9은 5,772만원~8,885만원으로 시작 가격은 K9이 좀 더 비싸지만 풀옵션 모델은 비슷하다. 다만 비슷한 옵션으로 구성을 맞춘다면 K9이 좀 더 비싼 편이며, K9은 한세대 전 DH의 파워트레인과 플랫폼을 사용중이다.
출시 첫날 그것도 3시간만에 1만대가 계약되며 현대의 베스트 셀링 준대형차인 그랜저 IG와 비슷한 수준의 계약이 이루어졌으며, 그 날 22,000여대가 계약되어 출시 첫날 국내 최다 계약 기록을 세웠다. 4월에는 4,416대가 판매되어 2016년 11월 5,051대 이후 최대 판매고를 올렸으며, 5월에는 7,582대를 기록해, 평균 출고가가 6천만원 이상인 차량 역사상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6월에는 7,905대로 최대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7월부터 12월까지도 6,504대, 4,100대, 6,040대, 5,268대, 5,019, 6,730대가 팔렸다. 2021년 들어서도 1월 5,650대로 인기를 끌었으나, 2월에는 2,714대에 그쳤는데, 이는 제네시스 생산공장인 울산 2공장과 5공장이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설비공사로 2주 이상 쉬었기 때문이고 3월부터는 정상적인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
권장 옥탄가인 RON 96에 미치지 못하는 일반유를 넣고 잰 3.5T AWD(380 PS, 54 kgf·m)의 다이노젯 결과는 320.86 PS, 51.28 kgf·m로 구동 손실은 출력이 약 15.6%, 토크가 약 5%이다. 다이노젯이 기계마다 캘리브레이션이 다 다르고, 측정 환경(온도, 습도, 보조 냉각 등)을 통일시킬 수 없기 때문에 단순한 참고자료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토크는 우수한 손실률을 보여줬다. 출력도 일반유 주유를 감안하면 토크컨버터 자동변속기들 기준으로 괜찮은 수준으로 고급유를 사용한 G70, 스팅어 3.3T AWD와 유사한 손실률을 가진다. 제원상 플랫토크 범위 안인 3.5k rpm 이후부터 토크하락이 시작되는 것은 일반유 주유에 따른 노킹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동일한 다이노에서 측정한 결과 중 비교할만한 대상으로 제원상 370 PS, 52 kgf·m인 스팅어 3.3T AWD의 경우 권장 연료인 고급유를 넣고 301.44 PS, 47.94 kgf·m이고, 제원 상 340 PS, 45.9 kgf·m인 G30 540i xDrive는 권장 연료인 고급유를 넣고 338.37PS, 45.14 kgf·m, 제원 상 401 PS, 53 kgf·m인 W213 E43 AMG 4 MATIC이 362.48 PS이다.
3.5T AWD 모델에 일반유를 주유한 상태로 제로백 5.6초, 제로이백 18초를 기록했다.
2022년형 G80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의 상품성이 개선된다. 다이내믹 월, 목적지/경유지 표시가 추가되며, ADAS 연동이 강화된다. HDA Ⅱ의 경우 '차로변경 보조 기능' 작동 범위가 확대 적용된다.
새로운 기능으로는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LA), 항균 필터가 신규 적용돼 실내 미세먼지 저감과 항균 효과가 강화되며 동승석 에르고 모션 시트(쿠션 서포트, 볼스터, 스트레칭), 2열 스마트폰 무선충전이 도입된다.
2022년형 G80에서는 기존에 3.5T에만 적용되던 4P 브레이크가 2.5T에서 19~20인치 휠 선택시 함께 적용된다. 스티어링 휠 상단부는 재질은 고탄성 도장으로 고급화되며 고스트 도어 클로징은 작동 대기 시간을 연장해 끼임 사고를 방지하게 된다. 그리고 컨비니언스 패키지 선택 시 동승석에도 에르고 모션 시트가 추가되면서 금액이 올랐다.
그 밖에 HUD GUI 개선을 통해 상황별 뷰 제공으로 시인성이 개선되고 2열 센트럴 락은 락/언락 버튼으로 기능이 확대된다.
외장 컬러 중 골드코스트 실버, 멜버른 그레이, 로얄 블루, 그레이스풀 그레이, 카본 메탈은 삭제 또는 유사 컬러로 대체된다.
2021년 10월 21일부로 G70과 더불어 내수형은 환경 규제, 수요 저조로 인해 디젤 모델이 단종됐다. 그리하여 현기차뿐 아니라 국산 디젤 세단 라인업들이 내수에서 모두 전멸했다. 국산 디젤 세단들이 모두 단종된것도 이상할건 없을것이 사실상 디젤 세단의 수요는 기존에도 520d, E220d, S350d 등의 수입차들의 비율이 월등이 높았으며, 과거에 판매되었던 그랜저 HG/IG 디젤 모델이나 2세대 G80 디젤 모델도 가솔린보다 판매 비중이 높지 않았었다.
2022년 10월 말, 2023년형으로 소소한 연식변경을 진행했다. GV70에 탑재된 센터터널 제네시스 통합형 컨트롤러로 변경되고, 오토홀드 메모리 기능 추가, 전면 4P브레이크 선택시 후륜 브레이크 캘리퍼에 스타일링 커버가 추가된다. 이로 인해 기본형의 가격이 5,311만원에서 5,507만원으로 인상되었다. 다만 추가된 품목에 비해 가격 인상률이 크지 않냐는 지적은 있었는데, 그랜저 GN7 풀옵션 가격과 간섭을 피하기 위해 G80의 가격을 크게 인상한 것으로 추측된다.
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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